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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유지식 vs 증량식, 헬스 목표 따라 바뀌는 식단 전략 (유지, 벌크, 근성장)

by jinworkout 2025. 7. 21.

식이섬유 AI

근육을 만들고 싶다면 식단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특히 체중을 유지할지, 늘릴지에 따라 식단 구성은 완전히 달라져야 하죠. 이 글에서는 체중 유지식과 증량식의 차이점, 각각의 장단점, 어떤 목표일 때 어떤 식단을 선택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식단도 결국 운동만큼 전략이 필요합니다.

 

체중 유지식: 지방 없이 근육을 유지하는 전략

체중 유지식이란, 하루 소비 에너지와 섭취 열량이 거의 같도록 유지하는 식단입니다. 보통 유지식을 사용하는 사람은 헬린이 단계를 벗어난 중급자거나, 벌크 후 체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식단의 핵심은 지방 증가 없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유지식의 열량은 보통 TDEE(총일일 에너지 소비량)와 거의 동일하게 맞춥니다. 하루 소비가 2500kcal라면 섭취도 약 2500kcal 전후입니다. 이때 탄단지 비율은 40:30:30이 이상적입니다.

  • 아침: 삶은 달걀 2개 + 현미밥 100g + 김치 + 브로콜리
  • 점심: 닭가슴살 150g + 고구마 100g + 시금치 나물
  • 저녁: 두부조림 + 퀴노아 + 야채샐러드 + 오메가3 캡슐

장점은 체중 유지가 수월하고, 커팅기에도 빠르게 전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근육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기 때문에, 정체기가 오면 증량식으로 전환이 필요합니다.

 

증량식(벌크식): 근성장을 위한 에너지 초과 전략

증량식은 TDEE보다 300~500kcal를 초과해서 섭취하는 식단입니다. 주로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싶을 때 선택하며, 일명 벌크업 식단이라고도 부릅니다. 목적은 근육 세포에 에너지를 밀어 넣고, 근성장 자극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 아침: 닭가슴살 150g + 현미밥 200g + 계란 2개 + 오트밀
  • 점심: 소고기 120g + 감자 150g + 샐러드 + 올리브유
  • 저녁: 연어 100g + 파스타 + 브로콜리 + 견과류
  • 간식: 단백질쉐이크 + 바나나 / 땅콩버터 토스트

탄단지 비율은 벌크 단계에서는 45:35:20이 적절하며, 탄수화물 비중이 확실히 높습니다. 고강도 운동 후에는 빠르게 탄수화물을 보충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단백질 합성을 최대화합니다.

 

언제 유지식? 언제 증량식? 목표 따라 선택하기

식단 선택은 지금의 몸 상태와 목표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무작정 벌크를 한다고 해서 근육만 생기는 것도 아니고, 유지식이라고 해서 항상 좋은 것도 아닙니다.

유지식이 적합한 경우

  • 체지방은 낮고, 근육량은 일정 수준 이상일 때
  • 벌크 후 커팅이 끝난 시점에서 몸을 유지하고 싶을 때
  • 직장인처럼 활동량이 일정하고 식단을 지속해야 할 때

증량식이 적합한 경우

  • 체중이 너무 적거나, 말라서 근육 프레임이 작은 경우
  • 고강도 훈련을 병행하고 있고, 회복이 더딘 경우
  • 근육 증가 목표가 분명한 헬린이~중급자

1~3개월 단위로 주기화하며, 증량 → 유지 → 커팅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수분 섭취, 보충제 활용, GI지수, 식사 타이밍 등도 함께 고려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일 사진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식단은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몸을 설계하는 전략입니다. 체중 유지식은 안정성과 컨트롤이 강점이며, 증량식은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탁월합니다. 지금 당신의 몸 상태와 목표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고 주기적으로 조정해보세요. 운동만큼 식단도 중요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